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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등학교때 3:3이었나? 미팅한답시고 만났다가 첫눈에 "친구모드다!"를 외치며 툭하면 술마시고 자주 놀던 친구녀석중 한녀석이 지난 일요일에 시집을 가버렸습니다.
올 가을까지 별 말이 없더니 느닷없이 가는걸로 봐선 아무래도 쌍춘년 라인을 탄듯 싶군요;; 덕분에 감기몸살 직전의 몸을 이끌고 구미까지 가는것을 강행했습니다. 뭐.. 안가면 죽일것 같아서... -_-;
오랜만에 보는 친구들은 반갑게 "살아있었냐 -_-"를 외쳐주었고
대략 한시간 전에 도착해서 결혼식 직전까지 대략 3~4회 눈물을 흘리더군요;; 울면 맞는다라고 수없이 외쳐주었건만.. 씨알도 안먹히나 봅니다;;
토요일이었으면 술이라도 한잔 하며 옛날 얘기도 좀 하겠건만... 여유가 없어서 밥만먹고 올라와버렸네요
조만간 녀석의 "아줌마"모드를 환영하며 술한잔 해야겠습니다. 잘살아라 아줌마 -_-/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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